사동문 뜻과 단형·장형 사동 구분하는 방법

사동문은 주어가 다른 대상을 시키거나 하게 하는 의미의 문장입니다. 단형 사동(접미사)과 장형 사동(-게 하다) 두 가지 형태가 있으며, 직접 사동과 간접 사동으로 의미가 구분됩니다.

📊 이 글의 핵심  |  
사동문 뜻과 단형·장형 사동 구분하는 방법

사동문의 정의와 기본 개념

사동문은 주어가 다른 대상(피사동주)에게 어떤 행동을 하도록 ‘시키거나 하게 하는’ 의미를 나타내는 문장입니다. 주동문과는 달리 주어 외에 새로운 주어인 사동주가 등장하고, 원래 주어는 목적어나 부사어로 바뀌게 돼요.

사동문과 피동문은 상대적/관계적 개념입니다. 피동문이 행동을 당하는 것(당사동)을 나타낸다면, 사동문은 행동을 하게 하는 것(시키는)을 나타내는 완전히 다른 문법 기능이에요. 사동주는 사동문에서 피사동주라고 불리는 주동문의 주어가 하는 행위나 처한 상태를 야기하는 주어로 사용됩니다. 이 때문에 피동문에 비해 사동문은 그 구조가 훨씬 더 복잡합니다.

사동 접미사를 이용한 단형 사동

사동 접미사를 써서 만드는 단형 사동은 가장 흔한 사동 형태입니다. 대표적인 사동 접미사는 -이, -히, -리, -기, -우, -구, -추 등이에요.

예시를 통해 보면 더 명확해요:

  • ‘먹다’ → 먹이다 (엄마가 아기에게 밥을 먹였다)
  • ‘입다’ → 입히다 (어머니께서 딸에게 옷을 입히셨다)
  • ‘앉다’ → 앉히다 (선생님이 아이를 의자에 앉혔다)

단형 사동은 직접 사동과 간접 사동 둘 다로 해석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엄마가 아기에게 밥을 먹였다’는 엄마가 직접 밥을 먹게 한 것(직접 사동)으로도, 엄마가 상황을 만들어 결과적으로 밥을 먹게 한 것(간접 사동)으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게 하다’로 표현하는 장형 사동

‘-게 하다’를 써서 만드는 사동을 장형 사동이라고 합니다. 주동사에 ‘-게 하다’를 덧붙여 만드는 형태예요.

구체적인 예시:

  • ‘먹다’ + ‘-게 하다’ → 먹게 하다 (엄마가 아기에게 밥을 먹게 했다)
  • ‘입다’ + ‘-게 하다’ → 입게 하다 (어머니께서 딸에게 옷을 입게 하셨다)
  • ‘앉다’ + ‘-게 하다’ → 앉게 하다 (선생님이 아이를 의자에 앉게 했다)

장형 사동은 단형보다 간접 사동의 의미를 더 강하게 나타내요. 상황을 만들거나 조건을 제시해서 행동하도록 유도한다는 뉘앙스가 더 명확해집니다. 단형과 장형의 의미 차이를 비교하면, 단형은 양쪽 해석이 모두 가능하지만 장형은 간접 사동으로 주로 해석됩니다.

직접 사동과 간접 사동의 의미 차이

사동문은 표현 방식뿐 아니라 의미 관점에서도 직접 사동과 간접 사동으로 구분된답니다.

직접 사동은 사동주가 피사동주에게 즉각적으로 직접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경우예요:

  • ‘엄마가 아기에게 밥을 먹였다’ (엄마가 아기 입에 밥을 넣어주는 직접 행동)
  • ‘선생님이 학생에게 숙제를 하게 했다’ (선생님이 직접적인 명령)

간접 사동은 사동주가 조건을 만들거나 상황을 조성해서 결과적으로 피사동주가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경우입니다:

  • ‘엄마가 아기에게 밥을 먹게 했다’ (엄마가 음식을 준비하고 환경을 만들어 아기가 자연스럽게 먹도록)
  • ‘선생님이 학생에게 밥을 먹게 했다’ (선생님이 밥을 제공하는 상황 조성)

단형 사동은 문맥에 따라 양쪽 해석이 모두 가능하지만, 장형(‘-게 하다’)은 더욱 간접 사동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주동문을 사동문으로 바꾸는 방법

주동문에서 사동문으로 바뀔 때, 문장 구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기본 규칙:

  1. 주동문의 주어(주동주) → 사동문에서는 목적어 또는 ‘에게/한테’ 부사어로 변함
  2. 새로운 주어(사동주) → 사동을 시키는 사람이 새 주어가 됨
  3. 동사 → 사동형으로 변환

동사 종류에 따른 변환:

동사 종류 주동문 사동문 주어 변화
자동사/형용사 아이가 일어났다 엄마가 아이를 일으켰다 목적어로 변함
타동사 개가 밥을 먹었다 아이가 개에게 밥을 먹게 했다 ‘에게’ 부사어로 변함

자동사나 형용사가 사용된 주동문은 원래 주어가 목적어로 바뀌기 쉽고, 타동사가 사용된 경우는 원래 주어가 ‘에게’ 부사어로 변하는 경향이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단형 사동과 장형 사동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단형(-이, -히 등)은 접미사를 직접 붙여 만들고 직접·간접 둘 다 가능하지만, 장형('-게 하다')은 간접 사동을 주로 나타내요. 장형이 상황을 만들어 하게 한다는 뉘앙스를 더 강하게 드러냅니다.

Q. 사동주와 피사동주는 어떻게 다른가요?

사동주는 행동을 하도록 시키는 주체(예: 엄마), 피사동주는 시킴을 받아 행동하는 대상(예: 아기)입니다. 사동문에서는 피사동주가 원래의 주어 위치에서 목적어나 부사어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Q. 자동사로 만든 사동문에서 원래 주어는 어디로 옮겨가나요?

자동사로 만든 사동문에서 원래 주어(주동주)는 **목적어**로 옮겨가요. 예를 들어 '아이가 일어났다'(자동사)에서 사동문 '엄마가 아이를 일으켰다'로 변할 때, '아이'가 목적어가 됩니다.

Q. 타동사로 만든 사동문에서는 원래 주어가 어떻게 변하나요?

타동사로 만든 사동문에서는 원래 주어가 **'에게' 부사어**로 변하는 경향이 있어요. 예를 들어 '개가 밥을 먹었다'(타동사)에서 '아이가 개에게 밥을 먹게 했다'로 변할 때, '개'가 '에게' 부사어로 표현됩니다.

Q. 사동문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동문은 주동문에 비해 구조가 훨씬 복잡해요. 새로운 주어가 등장하고 원래 주어의 위치와 역할이 바뀌며, 단형과 장형의 의미 차이도 미묘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예문으로 직접 연습하는 것이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